보험이 사회의 변화를 읽는 이유, 당신의 내일 때문입니다.

질환 분석에서 정책 제안까지,
장기미래가치연구소

삼성화재에는 문을 연 지 5개월 된 ‘장기미래가치연구소’가 있다. 야심찬 이름을 내건 연구소의 방향은 명확하다. 바로 보험과 건강의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일이다.

과거의 추세로만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고령화는 이미 우리 사회가 마주한 미래다.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먼 나라의 이야기 같았던 표적항암제, 인공지능(AI) 의료기기도 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보험이 사회의 변화를 읽는 이유, 당신의 내일 때문입니다.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이러한 변화를 데이터로 먼저 읽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본은 데이터다. 연구소는 2015년부터 축적해 둔 ‘건강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실제 사람들이 어떤 질환을 많이 겪고, 치료비가 얼마나 드는지, 생활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암이나 심장질환 같은 중증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검진이 필요한지, 비용은 얼마나 들고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를 데이터로 확인한다. 질병의 특징과 변화, 새로운 의료기술의 출현도 실시간으로 살핀다.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떤 건강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예측할 수 있다.

보험이 사회의 변화를 읽는 이유, 당신의 내일 때문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일은 지속가능성이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의료 이용 증가와 노인 돌봄 문제도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국민 건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보험도 필수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고령화 시대에 어떤 문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민간보험의 역할을 미리 보고 준비하는 일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다. 연구소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 공공과 민간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보험이 사회의 변화를 읽는 이유, 당신의 내일 때문입니다.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도 연구 영역이다. AI 진단, 첨단 재생의료와 같은 서비스가 실제로 어떻게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지, 꼭 필요한 기술은 무엇인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하려고 한다.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꼭 필요한 곳에서 제대로 쓰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연구는 한 가지 질문으로 모인다. “앞으로도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의료 이용은 늘어나고 있고 자원은 한정돼 있다. 그래서 더 똑똑한 방법이 필요하다. 연구소는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민간보험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장기미래가치연구소,
정책연구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보험이 사회의 변화를 읽는 이유, 당신의 내일 때문입니다.

#공·민영 보험 지속가능성, 정책연구로 확장
#보건의료정책

장기미래가치연구소의 역할은 보험산업 내부에만 머물지 않는다. 보건의료 정책연구가 중요한 축이다. 연구소는 보건의료정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변화 흐름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공·민영 보험이 함께 고민해야할 과제를 발굴한다. 외부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를 확대해 정책 논의에도 기여한다. 이를 통해 보험산업의 장기적 안정성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다.
보험이 사회의 변화를 읽는 이유, 당신의 내일 때문입니다.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의 건강한 삶 지원
#데이터 분석

장기간 축적해 온 건강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질병 진단부터 치료, 관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한다. 질환별 의료 이용 패턴, 정기검진과 유병률 간 상관관계, 생존율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고객의 보장 공백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데이터 기반 연구는 고객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보험이라는 사회적 소명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조망하고, 변화에 대응합니다

보험이 사회의 변화를 읽는 이유, 당신의 내일 때문입니다.
연구소의 고민은 보험에 국한되지 않는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떤 문제를 만나게 될지, 그 안에서 보험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가 더 큰 질문이다. 그래서 연구소는 바깥의 눈을 빌렸다. 한국갤럽과 함께 미래 전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변화의 축이 될 인구구조·고령화, AI·신기술, 보건의료 세 분야의 외부 전문가 5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이들과 한자리에 모여 토론도 했다. 전문가들이 내다본 변화는 다음과 같다.

#고령화 #인구구조 #핵심 소비자의 변화

전문가들은 한국의 고령화를 ‘막을 수 없는 변화’로 본다. 속도를 늦출 수는 있어도 방향을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영향이 고르지 않다는 점이다. 일자리도, 사람도, 돈도 한쪽으로 쏠린다. 일할 사람이 줄어드는 만큼 여성과 중장년층, 외국인이 더 활발히 일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 운영 방식과 제도도 바꿔야 한다고 의견이 모였다.

고객을 보는 기준도 바뀐다. 지금까지는 나이로 고객을 나눴지만, 앞으로는 소비 여력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더 중요해진다. 자녀에게 아낌없이 쓰는 가정(골드키즈), 자신에게 투자하는 중장년층, 소비력을 갖춘 고령층(파워시니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사는 곳도 달라진다. 인구 감소로 병원, 학교, 교통 등 기존 인프라를 지금처럼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앞으로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행정과 생활 서비스 공급체계를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AI 확산과 신규 위험 #AI 의료 효율화
#기술 리더십과 대응

AI·신기술 분야 전문가들은 ‘전에 없던 위험’을 경고했다.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틱 AI가 빠르게 퍼지고, 이제는 로봇처럼 물리적 형태를 갖춘 피지컬 AI로 진화하고 있다. 그만큼 해킹 사고, 문서 위조, 로봇 작업 중 사고처럼 지금 보험이 다루지 않는 사고가 늘어날 수 있다. 이를 보장하는 새로운 상품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진단과 영상 판독에서 AI를 가장 먼저 활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국내 AI 인력의 실력은 우수해도 경영진이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면 기업의 방향 설정이 어려워지고 핵심 인재의 이탈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규제는 위험이 큰 분야에 더 엄격하게 적용하고, 규모가 작은 회사가 함께 쓸 공동 AI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고령화 의료 수요 변화
#공·사보험 협력

보건의료 분야의 과제는 두 가지로 요약됐다.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것, 그리고 고령화로 늘어나는 치료와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일이다. 전문가들은 여러 만성질환을 한꺼번에 앓는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평소 건강을 살펴주는 의원, 보건소 등의 1차 의료 역할을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돌봄은 시설에 들어가는 대신 살고있는 집에서 계속 생활하며 의료와 돌봄을 받는 방식(AIP·aging in place)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병원마다 흩어진 의료데이터를 같은 형식으로 모으는 일도 과제로 꼽혔다. 데이터가 쌓이고 활용될수록 진료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신약 개발 같은 연구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에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민간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예방과 건강관리, 돌봄에서 공공이 채우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이렇게 모은 전망을 바탕으로 다가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