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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천지 개입설' 조사했더니…실제 당원 가입 정황
당 지도부, 신천지 교인 집단 가입 정황 보고받아
의총 개최·지역별 가입 현황 공유 등 후속 논의
수사 의뢰 주장도 있지만 지도부는 신중 대응
의총 개최·지역별 가입 현황 공유 등 후속 논의
수사 의뢰 주장도 있지만 지도부는 신중 대응
13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최근 신천지 교인들이 집단적으로 입당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내에서는 의원총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의총이 열릴 경우 각 지역별 신천지 교인 가입 현황 등이 비공개로 보고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실제 조직적 가입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만 지도부는 당장 수사 의뢰에 나서기보다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하며 신중하게 대응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직후 당원 정비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김민석 대표는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이중 당적과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등을 정리하는 업무를 맡겼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조사 경과와 관련해 “박 최고위원이 맡아서 조사했고, 그것이 일단락돼 어떤 식으로 공개할지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