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통영대전고속도로서 차량 5대 연쇄 추돌…2명 사망·11명 부상
이날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는 40대 A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가던 SM7 승용차 뒤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충돌은 SM7 앞쪽에 있던 차량 3대로까지 차례로 이어졌다.
SM7은 차체가 크게 부서졌고, 이 차에 타고 있던 60대 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함께 탄 동승자 3명은 모임을 통해 만난 사람들로 다리 등에 큰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부상자 8명은 다른 차량 운전자 등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지점은 터널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차들이 속도를 낮춰 지나던 구간이었다. 경찰은 A씨가 정속주행 기능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작동시킨 상태로 달리다 전방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음주 운전 정황 등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고 수습을 위해 경찰·소방 당국과 한국도로공사가 1차로를 1시간 30분가량 통제했고, 현재는 통행이 재개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