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정원 종합분야 대상에 선정된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강 그라스정원 전경. 산림청 제공
실외정원 종합분야 대상에 선정된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강 그라스정원 전경.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지방정부가 조성·운영 중인 전국의 생활정원 362곳 중 5곳을 우수 생활정원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정원은 생활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운영하는 개방형 정원으로, 시민이 휴식과 정원 가꾸기를 통해 즐기고 도시의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공간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29곳이 신청했으며, 주민 참여, 지속적인 관리, 활용도가 뛰어난 정원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류평가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 결과를 합산해 실외정원 종합분야 3곳, 실외정원 관리·활용분야 1곳, 실내정원 종합분야 1곳을 최종 선정했다.

실외정원 분야는 △대상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강 그라스정원 △최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 주을래정원 △우수상 경상남도 통영시 꿈이랑 도서관 실외정원 등이 선정됐으며, 실내정원 분야에는 김해국제공항이 뽑혔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며, 선정 사례는 산림청 누리집과 정원TV 등을 통해 소개하고 생활정원 조성·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주민이 함께 가꾸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정원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조성부터 관리·이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