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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류 쏙 빼고 크림은 듬뿍…다이어터 홀린 '이 과자'
'로우 슈거' 줄인 브랜드 '로슈' 공개
2년 연구 거쳐 저당 배합 완성
2년 연구 거쳐 저당 배합 완성
해태제과는 저당 브랜드 '로슈(Roshu)'를 공식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저당 미니 웨하스'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로우 슈거(Low Sugar)'를 직관적으로 줄여 지었다. 단순히 당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맞춤형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HQ(건강지능) 푸드' 소비 트렌드를 겨냥했다.
해태제과는 '맛있는 저당' 구현을 목표로 2년간 수백 차례의 저당 배합 테스트를 거쳐 대체 감미료를 활용한 설탕 수준의 단맛을 개발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스낵과 디저트를 아우르는 저당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첫 신제품인 '저당 미니 웨하스'는 '다크초코'와 '황치즈' 2종으로 구성됐다. 한 봉지당 당 함량은 다크초코 2g, 황치즈 4g 수준으로 기존 미니 웨하스 제품 대비 당류를 약 90% 낮췄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파이버맥싱'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 영양소도 채웠다. 한 봉지 기준 다크초코에는 4.5g, 황치즈에는 3g의 식이섬유를 함유해 성인 여성 일일 권장량의 약 20%를 채울 수 있도록 했다.
당을 덜어낸 대신 원재료 크림 함량은 기존 제품 대비 5%가량 늘렸다. 다크초코는 독일산 코코아 파우더를, 황치즈는 덴마크산 체다치즈 분말을 사용해 풍미를 보강했다. 제품은 보관과 휴대가 쉬운 파우치형 패키지로 제작됐으며,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당류는 대폭 줄이면서 과자 본연의 식감과 풍미는 유지하는 배합비를 완성했다"며 "미니 웨하스를 시작으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 저당 과자 브랜드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