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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뺀다"…'저당·무첨가' 클릭 폭발에 전용관까지 등장
올 1~8월 '저당' 검색량 전년비 5배↑
28일 11번가는 식이 관리를 위한 영양식, 단백질 보충제, 저당·저열량 식품, 비건 가공식품을 한데 모은 웰니스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설 배경에는 건강 관련 키워드 검색량의 가파른 증가세가 자리 잡고 있다. 11번가가 올해 1~8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첨가', '제로', '다이어트', '비건', '케어' 등 건강 관련 주요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늘었다. 특히 혈당 조절과 연관된 '저당' 키워드 검색량은 1년 새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이 같은 데이터를 반영해 전문관을 △웰니스 푸드 △헬시 △비건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상품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웰니스 푸드' 카테고리에서는 '포티포 쉐이크'(700g, 1만6000원대), '프로틴스토리 쉐이크'(750g, 2만4000원) 등 식사 대용 단백질 보충제와 당뇨 환자용 영양식 '뉴케어 당플랜'(200ml 24팩, 4만7000원대)을 판매한다. 튀기지 않은 '해남 고구마칩'(10봉, 1만2000원대)과 결명자·맥문동·작두콩 등 저열량 원물차도 함께 배치했다.
'헬시' 카테고리는 생애주기 및 기능별로 5개 영역으로 쪼갰다. 시니어(루테인·콘드로이친), 키즈&주니어(멀티비타민·칼슘), 여성밸런스(철분·엽산), 데일리케어(홍삼스틱·배도라지즙), 이너뷰티(콜라겐·레티놀) 등으로 목적별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비건' 카테고리에는 식물성 대체육을 쓴 함박스테이크와 쌀크루아상, 두유 마요네즈, 100% 통밀 저당 쿠키 등을 들여왔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웰니스 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쇼핑 공간을 기획했다"며 "데이터에 기반해 선별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