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삼양그룹, 바이오·반도체…스페셜티 소재 키운다
국내 유일의 이온교환수지 제조사인 삼양사는 반도체 세정에 필수적인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를 앞세워 수익성 확대에 나섰다. 전 세계에서 삼양사를 포함해 5곳 안팎만 생산할 수 있는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는 빠르고 균일한 이온교환 반응이 가능해 같은 양의 수지로 더 많은 이온을 처리할 수 있다.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매출은 2021~2025년 연평균 증가율 10% 이상을 기록하며 우상향했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I는 로레알, P&G 등 전 세계 40여 개국, 120여 개 생활소비재 기업에 70여 종의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소재를 공급한다. 주력 제품은 인체 세포막 구조를 모방한 MPC 유도체다. 이 소재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진입 장벽이 높은 기술 집약형 스페셜티 포트폴리오를 통해 외부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