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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G LoL 금메달…한화생명 슈퍼팀 유지 ‘청신호’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대표팀은 올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와 준결승·결승전을 통틀어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무실 세트 전승을 기록했다.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항저우 AG 금메달에 이어 2연속 제패다. 한국은 올해 AG e스포츠 종목에서 금 2개, 은 1개, 동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캐니언’ 김건부,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은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됐다.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은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미 혜택을 받았다. 세 명의 선수는 이번 금메달로 체육연금 점수 20점을 충족해 매달 30만 원의 월정금 또한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젠지 e스포츠 역시 주전 선수 3명이 병역 특례를 받게 됐다. 항저우 대회에 출전했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과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에 이어 김건부까지 혜택을 얻었다. T1은 기존과 변동 없이 이상혁과 류민석 2명만 군 문제에서 자유로운 상태다.
다만 최근 LCK가 발표한 균형지출제도 변경점은 변수로 꼽힌다. 지난 9월 개정에 따라 성적 우수 선수 감면이 팀당 최대 2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T1은 지난해 ‘도란’ 최현준을 제외한 4명의 주전 선수들이 장기 재계약을 맺어 큰 영향은 없지만 한화생명과 젠지의 경우 각각 최우제, 서진혁과 ‘기인’ 김기인, 김건부가 올해로 계약이 종료된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이후 일부 선수들의 일탈로 정부가 병역 특례 혜택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e스포츠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만약 내년부터 축소가 적용된다면 현재 병역 문제가 해결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몸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