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협 임직원 550여 명이 모여 제19대 전국실무책임자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 제공
지난 7일 전남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협 임직원 550여 명이 모여 제19대 전국실무책임자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 제공
전국 신협의 현장을 이끄는 실무책임자 550여 명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모여 인공지능(AI) 시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조직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광주 지역에서 신협 실무책임자 전국대회가 열린 것은 38년 만에 처음이다.

8일 신협에 따르면 제19대 전국실무책임자협의회는 전날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전남 장성 일원에서 '비상하라, 신협!'을 주제로 열렸다.

전국 858개 신협의 실무책임자 550여 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박균택 국회의원 등이 자리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리더십과 AI 시대의 자기혁신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현장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조직 운영에서 실무책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국실무책임자협의회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도 벌였다.

전국 신협 실무책임자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올해까지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회 둘째 날인 8일에는 장성 필암서원과 박수량 백비를 찾아 조선시대 선비정신과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백련동 편백농원에서도 지역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환수 전국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전국대회가 전국의 실무책임자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신협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AI 시대의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나눔과 청렴이라는 신협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리더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