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스1
삼성전자 주가가 분기 첫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에도 8일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750원(0.28%) 오른 26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0.2% 내린 19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 흐름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수준인 105조~106조원에 부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국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를 포함해도 최초의 기록이다.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만이 우크라이나 전쟁 때인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865억달러(약 116조원)를 기록한 적이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익은 254조1000억원에 달한다.

이날 부문별 성적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분기에도 반도체부문(DS)이 홀로 전사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