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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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강원 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강원 태백과 평창산지에는 전날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번 한파특보는 2005년 한파특보 체계가 정비된 이후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발표된 한파특보다. 이들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6일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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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것은 한반도 북쪽을 지나간 기압골 뒤로 중국 중부지방의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북서풍을 타고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 영향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일부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7일까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낮에는 햇볕의 영향으로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다. 제주도 서부 앞바다와 제주도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