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교보생명, 라이프플래닛 품고 디지털 역량에 힘 모아
교보생명은 보장성보험 중심의 신계약 확대를 통해 중장기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기준 연결 순이익은 7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별도 기준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8060억원으로 같은 기간 51.5% 늘었다.
디지털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인터넷 생명보험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의 흡수합병을 결정하고 두 회사가 축적한 보험사업과 디지털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내년 4월 합병 완료를 목표로 라이프플래닛사업부를 신설해 상품 개발과 마케팅, 고객 관리 등 보험사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포용금융은 교보생명이 본업의 성장만큼 중요시하는 가치 중 하나다. 교보생명은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사업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보호아동 514명에게 총 2만2710시간의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엔 교보생명 임직원 30명과 꿈도깨비 참여 학생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을 라오스 방비엥에 파견해 현지 중·고등학교에 ‘희망의 도서관’을 설립했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 총 12개 학교와 도서관을 조성했다.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를 지원하고, 멘토링 등을 통해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각장애 아동 64명에게 인공와우 수술, 언어 재활 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험 본업의 성장과 금융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금융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