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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면 돌파' SNS에 힘주는 이재명 대통령
9월 116개 게재, 올 들어 최다
"어려울수록 국민과 직접소통"
"어려울수록 국민과 직접소통"
이 대통령이 8월에 X를 자제한 것은 국정 지지율 하락에 따라 정제된 메시지를 내보내야 한다는 참모진 의견을 받아들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다 그다음 달 X 글을 세 배 이상 늘린 건 현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X에 “어려울수록 어떤 중간 매개체 없이 직접적으로 더욱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며 호소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적기도 했다.
X 게재 빈도가 잦아진 데다 내용의 수위도 높아졌다. 정책 홍보, 강경파 겨냥, 우크라이나 비판 등 사안을 가리지 않고 강한 메시지를 더 많이 내고 있다. “개혁은 선명함을 드러내는 게 아니다”는 취지의 ‘개혁론’을 수차례 설명했고, ‘좌아하게’(우아하다의 우를 ‘좌’로 바꾼 은어)라는 표현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