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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일반고생 작년 816명 '학업중단'
'첫 내신5등급제' 1학년이 60%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 일반고에서 지난 학년도에만 800명이 넘는 학생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내신 5등급제를 처음 적용받은 1학년이 전체 학업중단자의 60% 가까이 차지했다.
4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의 2026년 ‘행정구역별 학업중단률 및 중단 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2025년 3월∼2026년 2월) 강남 3구 일반고 재학생 가운데 학업을 중단한 사람은 모두 816명이었다. 서울 전체 일반고 학업중단자 2884명의 28.3%가 강남 3구에서 나왔다.
특히 1학년의 학업중단 현상이 두드러졌다. 강남 3구 전체 학업중단자 816명의 58.0%가 1학년이었다. 강남 3구 일반고 1학년 1만545명 가운데 학업중단자는 4.49%로, 전체 학년 학업중단률(2.59%)의 약 1.7배였다.
최상위권 학생이 밀집한 강남 3구는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입시업계에서는 5등급제에서 1등급 기준인 상위 10%에 들지 못한 학생들이 남은 학년에서 내신을 만회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수능 올인’을 위해 학업 중단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4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의 2026년 ‘행정구역별 학업중단률 및 중단 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2025년 3월∼2026년 2월) 강남 3구 일반고 재학생 가운데 학업을 중단한 사람은 모두 816명이었다. 서울 전체 일반고 학업중단자 2884명의 28.3%가 강남 3구에서 나왔다.
특히 1학년의 학업중단 현상이 두드러졌다. 강남 3구 전체 학업중단자 816명의 58.0%가 1학년이었다. 강남 3구 일반고 1학년 1만545명 가운데 학업중단자는 4.49%로, 전체 학년 학업중단률(2.59%)의 약 1.7배였다.
최상위권 학생이 밀집한 강남 3구는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입시업계에서는 5등급제에서 1등급 기준인 상위 10%에 들지 못한 학생들이 남은 학년에서 내신을 만회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수능 올인’을 위해 학업 중단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