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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유가 상승에 최대 실적 신기록 행진 기대"-하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분기 매출액을 8조2610억원, 영업이익을 395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2%와 25.3%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8% 증가한 2483억원을 남길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 비슷한 수준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이 에너지 부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환율 등 대외 변수 변화와 부정적 효과를 극복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소재 부문과 에너지 부문의 흐름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철강과 무역법인은 물량 변화가 크지 않은 가운데 환율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철강 사업의 경우 달러 대비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마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재·바이오와 무역법인 역시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반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과거 국제유가 상승분이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발전사업도 계통한계가격(SMP)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호주 천연가스 생산법인 세넥스는 하반기 생산량 증가가 집중되면서 물량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팜 사업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견조한 팜 가격과 계절적 성수기에 신규 인수 법인의 연결 실적까지 반영되면서 유의미한 증익이 예상됐다.
에너지 자산 확대도 중장기 실적 변수로 꼽혔다. 유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북미 가스전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며 “이번 셰일가스전 인수에 이어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추가 상류자산 투자가 기대된다. 특히 동남아 자산의 경우 운영권을 확보할 시 LNG 트레이딩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