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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 北 지뢰 추가 발견…軍 대응 어떻게 할까
2차 폭발지점 후방 1m서 추가 식별
폭발 2발·목격 1발 포함 최소 4발 추정
강신철 “유실 가능성 적어…요새화 관련 추정”
폭발 2발·목격 1발 포함 최소 4발 추정
강신철 “유실 가능성 적어…요새화 관련 추정”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29일 실시한 3일차 합동 현장조사에서 북한군의 수지(플라스틱) 반보병지뢰 1발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해당 지뢰가 땅에 파묻힌 형태라는 지적에 “매설”이라고 답했다.
앞서 군은 사고 당시 지뢰 2발이 폭발했고, 철수 과정에서 장병들이 북한군 수지 반보병지뢰로 추정되는 지뢰 1발을 추가 목격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현장에 최소 3발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왔다.
이번에 새로운 지뢰가 나오면서 최소 4발로 늘었다. 강 장관도 “3개가 아니라 하나 더, 4개가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지뢰들이 서로 1~2m 안팎에 몰려 있고 새로 발견된 지뢰 역시 매설된 형태여서 자연 유실 가능성은 낮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강 장관은 여러 지뢰가 한 곳에 유실될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적다”고 했고, 의도적 매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와 관련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조성된 지뢰지대와는 시점이 다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강 장관은 “지뢰열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2025년 9월 조성된 지뢰열보다 훨씬 이전에 매설됐을 것으로 평가했다. 현장 전문가들도 발견된 지뢰가 매설된 지 1년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군과 유엔사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현장조사를 이날 일단 마무리했다. 군은 현장조사 결과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