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그룹의 중국 영업망을 활용해 의약품과 식품 사업을 동시에 키우겠습니다. 연구개발 성과를 빠르게 사업화해 DXVX가 스스로 성장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김영종 DXVX 신임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바이오 업계는 기술만 좋아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DXVX가 그동안 연구개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매출로 연결하는 데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검찰과 법무법인, 포스코그룹 법무총괄 등을 거쳐 DXVX 경영 담당 사장으로 합류한 뒤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영종 DXVX 사장. 사진 최지희 기자
김영종 DXVX 사장. 사진 최지희 기자

중국 영업망 타고 사업화

김영종 DXVX 사장이 가장 먼저 제시한 성장축은 중국 사업이다. DXVX는 중국에서 의약품과 식품 사업을 함께 전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모회사인 코리그룹이 현지에서 구축해둔 의약품·식품 유통 및 영업망을 활용해 초기 시장 진입 비용과 시간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