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백신연구소는 면역조절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방·치료용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톨유사수용체(TLR)3 작용제 기반 면역증강제 ‘넥사반트’로 백신 어주번트 시장을 열고 있다. 암 치료용 백신 등으로도 활용을 넓히는 게 목표다.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소 대표를 통해 넥사반트의 경쟁력, 백신 어주번트 시장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 대표. 사진 김범준 기자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 대표. 사진 김범준 기자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소 대표는 리보핵산간섭(RNAi) 분야 전문가다. 셀레넥스, 제놀루션 등의 창업 성공 경험을 토대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 엔에이백신연구소를 세웠다. 그는 “RNAi는 효과적인 유전자 발현 기술이지만 당시 체내 전달 문제가 치료제 개발의 가장 큰 난관이었다”며 “체내 전달 문제가 없고, 외부 물질을 인식해 직접 생리 반응을 유발하는 면역 증강 물질에 관심을 갖고 창업에 나섰다”고 했다.

TLR3 자극 면역증강 기술 개발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선천면역 수용체 톨유사수용체(TLR)3을 자극하는 면역 증강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RNAi 치료제를 개발하던 김 대표는 이중나선(ds) RNA 연구에 집중하다가 TLR3 자극제 개발로 연구 범위를 확대했다. dsRNA는 TLR3을 자극해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