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설지영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무대를 연다. 공연기획사인 아티움프로덕션은 “다음달 1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설지영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협연 피아니스트로는 신민철이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설지영. 아티스트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설지영. 아티스트 제공
브람스는 40·50대에 걸쳐 바이올린 소나타 3개를 남겼다. 소나타 1번은 브람스가 오스트리아 푀르차흐에서 여름을 보내던 시기에 자신의 가곡 ‘비의 노래’ 선율을 가져와 지었다. 내밀하고 회상적인 색채가 짙다. 따뜻한 분위기가 두드러지는 2번은 가곡적인 성격이 강하다. 3번은 브람스가 자신의 친구이자 지휘자였던 한스 폰 뷜로를 위해 지은 4개 악장 작품으로 전개가 보다 극적이다.

설지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어 함부르크에서 활동한 뒤 국내에서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등을 아우르는 활동을 했다. 신민철은 한양대학교 피아노과, 독일 쾰른 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쳐 현재 한양대 겸임 교수를 맡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설지영. 아티스트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설지영. 아티스트 제공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