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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군 장병 도박중독 예방 프로그램 추진
신체활동 통한 도박 충동 억제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 개발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 개발
이번 프로그램은 군 장병들이 도박 충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신체 활동을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행산업 과몰입에 대한 이론 교육에 신체 활동을 통한 자기조절 체험을 결합했으며,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계획 수립 과정까지 포함했다.
교육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이용 행동과 과몰입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행동 이해’ △신체 활동을 활용해 대처법을 익히는 ‘자기조절 활동’ △개인별 맞춤 대처 및 건강 행동 계획을 세우는 ‘실천 계획 수립’이다. 체육공단은 육군 제9보병사단과 협업해 소속 장병 60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마쳤다.
참여 장병들은 교육 수료 후에도 4주간 건강 행동 실천과 주간 자기 점검을 수행한다. 계획한 활동의 실천 횟수와 자기조절 방법 활용 여부 등을 꼼꼼히 기록하며 병영 생활 속에서 배운 내용을 지속해서 적용하게 된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군 장병들을 도박 문제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병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9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체육공단은 사전·사후 설문과 자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장병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스포츠토토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해 일상 속 이용자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