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 여의도공원 서울달 현장에서 ‘서울달 아래, 보름달 소원’ 행사를 한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대형 윷놀이, 추석 소원 나무 꾸미기, 랜덤 주사위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통놀이를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 여의도공원 서울달 현장에서 ‘서울달 아래, 보름달 소원’ 행사를 한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대형 윷놀이, 추석 소원 나무 꾸미기, 랜덤 주사위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통놀이를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추석 연휴(9월 24~27일) 서울에서는 병의원과 약국 6189곳이 문을 열고 응급실 74곳이 24시간 돌아간다.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는 무료로 개방되고, 여의도공원과 서울시청에서는 가족 행사가 열린다. 추석 당일인 25일엔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구에서 쓰레기를 내놓을 수 없어 배출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24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연휴 기간 하루 평균 병의원 642곳, 약국 905곳이 문을 연다. 문 연 곳은 서울시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와 서울시의 모바일 앱 ‘손목닥터9988’ 및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찾을 수 있다. 포털에서 ‘명절진료’를 검색해도 된다. 전화는 다산콜센터(120)나 119로 하면 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상비약은 편의점 등 6926곳에서 판다.

추석 당일 25일에는 강남·강동·강북·강서·관악·구로·노원·도봉·동대문·성북·용산구 보건소가 오전 9시~오후 6시 진료한다. 서초구 보건소는 26일 문을 연다. 밤에 아이가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 21곳과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중증이면 24시간 운영하는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으로 가면 된다.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동부병원·서남병원 등 시립병원 4곳도 24시간 응급진료를 한다.

쓰레기는 23일까지는 평소대로 내놓으면 된다. 25일은 강동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배출이 금지된다. 27일에는 대부분 구에서 다시 버릴 수 있다. 같은 구 안에서도 동마다 배출일이 다른 곳이 있다. 용산구는 24~25일을 배출 자제 기간으로 정했다. 우리 동네 배출일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린 쓰레기는 28일부터 일제히 수거한다. 청소 민원은 120이나 구청 청소상황실로 하면 된다.

집 근처 나들이 가기 좋은 곳으론 고궁이 가장 좋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달 24~27일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입장료가 무료다. 창덕궁 후원 특별관람은 제외된다. 평소 예약제인 종묘도 이 기간엔 예약 없이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에 둘러볼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린다.
서울 송파구는 24일은 더스피어와 서울놀이마당에서 아르헨티나, 러시아, 불가리아, 파나마 등 해외 우수무용단이 참혀하는 월드댄스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24일은 더스피어와 서울놀이마당에서 아르헨티나, 러시아, 불가리아, 파나마 등 해외 우수무용단이 참혀하는 월드댄스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송파구 제공
여의도공원 ‘서울달’ 앞에서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달 아래, 보름달 소원’ 행사가 열린다. 추석 연휴에는 오후 3~9시 대형 윷놀이, 소원 나무 꾸미기 같은 전통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달 조형물 포토존에서는 하늘의 서울달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서울달을 타지 않아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서울달은 금·토요일인 25~26일 밤 11시까지 뜬다.

서울시청 본관 1층에서는 25~27일 오전 10시~오후 5시 ‘가족 서울체력장’이 열린다. 악력, 철봉 매달리기, 로잉머신 등 8개 종목으로 체력을 재고 전문가 상담도 받는다. 만 4세 이상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다. 측정을 마친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에게는 손목닥터9988 포인트 1000점을 준다. 앱에서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도 연휴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 24일 오후 3시 더 스피어, 오후 6시 서울놀이마당에서 해외 무용단이 참여하는 ‘월드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25일 오후 5시에는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26~27일 오후 3시엔 서울놀이마당에서 국악·농악 공연이 열린다. 같은 날 오전 9시~오후 6시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