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AI·반도체 뜨자 '공대 교수' 사외이사 증가
삼성·현대차그룹은 절반 육박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대기업이 이사회에서 이공계 교수 사외이사를 늘리고 있다.
21일 교수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상장기업의 사외이사를 조사한 결과 전공이 확인된 교수 사외이사 189명 중 이공계는 51명(27%)이었다. 경영·회계·국제경영 계열(75명·39.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법학은 30명(15.9%), 경제학은 12명(6.3%)이었다.
올해 새로 선임된 교수 사외이사만 보면 이공계 비중은 더 높다. 한국ESG평가원에 따르면 새로 선임된 교수 사외이사 가운데 이공계 비중은 2024년 22%에서 2025년 24%, 올해 31%로 높아졌다.
특히 첨단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에서 이공계 교수 선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재직 중인 교수 출신 사외이사 3명이 모두 이공계다. SK하이닉스도 교수 출신 사외이사 3명 가운데 2명을 이공계 전문가로 뒀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 현대제철도 사외이사에 이공계 교수가 2명씩 포함됐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교수 사외이사 15명 가운데 7명(46.7%), 현대자동차그룹은 21명 가운데 9명(42.9%)이 이공계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21일 교수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상장기업의 사외이사를 조사한 결과 전공이 확인된 교수 사외이사 189명 중 이공계는 51명(27%)이었다. 경영·회계·국제경영 계열(75명·39.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법학은 30명(15.9%), 경제학은 12명(6.3%)이었다.
올해 새로 선임된 교수 사외이사만 보면 이공계 비중은 더 높다. 한국ESG평가원에 따르면 새로 선임된 교수 사외이사 가운데 이공계 비중은 2024년 22%에서 2025년 24%, 올해 31%로 높아졌다.
특히 첨단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에서 이공계 교수 선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재직 중인 교수 출신 사외이사 3명이 모두 이공계다. SK하이닉스도 교수 출신 사외이사 3명 가운데 2명을 이공계 전문가로 뒀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 현대제철도 사외이사에 이공계 교수가 2명씩 포함됐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교수 사외이사 15명 가운데 7명(46.7%), 현대자동차그룹은 21명 가운데 9명(42.9%)이 이공계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