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춘, 커피페스티벌 빽다방 부스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2026 청춘, 커피페스티벌 빽다방 부스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평소에도 자주 마시는 커피인데, 축제에서 게임도 하고 무료로 커피를 받으니 색다르네요."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찾은 류모씨(38)는 빽다방의 ‘스톱워치 게임’에 참여한 뒤 이같이 말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을 비롯한 다양한 커피·식음료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게임에 참여하면 텀블러와 키링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빽다방은 올해 행사에서 아메리카노 등 음료 약 3000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루 1500잔씩으로, 지난해보다 준비 물량을 약 20% 늘렸다.
2026 청춘 커피페스티벌 빽다방 부스 현장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2026 청춘 커피페스티벌 빽다방 부스 현장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시민들의 발길을 끈 것은 ‘스톱워치 게임’이다. 참가자가 스톱워치 버튼을 눌러 정확히 2초를 맞히면 빽다방의 ‘춘배와 아이들’ 캐릭터가 들어간 텀블러와 키링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께에는 게임에 참여하려는 시민 300여 명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빽다방 관계자는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음료 200잔 이상이 소진됐다"며 "현재 추세라면 지난해보다 준비한 음료가 더 빨리 동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현경씨(27)는 "회사 앞에서 매일 사 먹던 빽다방 커피지만 가을 날씨를 즐기면서 무료로 마시니 평소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지윤씨(21)도 "스톱워치 게임에서 2초를 맞히지는 못했지만 무료로 커피도 받고 평소 해보지 못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빽다방 부스에서 ‘스톱워치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빽다방 부스에서 ‘스톱워치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 모습/ 사진 = 이소이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이 '오늘의 나를 깨우는 완벽한 블렌딩'을 주제로 열린다. 서로 다른 풍미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커피 블렌딩처럼 청춘의 열정과 문화예술, 휴식을 한데 모아 일상에 필요한 에너지를 채우고 지친 감각을 깨우자는 취지다.

'2026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19~2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아레나광장과 월드파크, 스트리트 등)에서 열린다. 스타벅스와 빽다방,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를 비롯해 CU, GS25, 동서식품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각종 커피와 음료를 선보인다. 잔나비를 비롯한 아티스트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이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