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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실종자 1000명 급증…중국 포함 사망·실종 8115명
한국인 9명도 여전히 실종 상태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은 지난달 26일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지금까지 140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같은 날 네팔 국경 인근에 있는 중국 티베트자치구에서 이번 홍수와 연관된 토석류 사태로 숨진 43명을 더하면 양국 전체 사망자 수는 1446명으로 집계됐다.
네팔 정부는 지금까지 수습한 사망자 시신 1403구 가운데 105구만 신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홍수로 네팔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는 지난 15일까지 5179명이었으나 하루 사이에 6150명으로 급증했다.
티베트에서 연락이 끊긴 519명을 합하면 양국 전체 실종자 수는 6669명에 달한다. 양국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총 8115명이다.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도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