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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차포 뗀 여자농구, 18일 첫 출격…11명으로 소수정예 승부수
박지현·박지수 없이 11명 '원팀'…18일 말레이시아전 시작으로 조별리그 돌입
핵심 전력 두 명의 공백을 안고 '11인 소수 정예'로 뭉친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5연속 메달을 향한 고삐를 당긴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8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시작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정에 돌입한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를 누비는 핵심 가드 박지현(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과 '골밑 대들보' 박지수(KB)의 합류가 불발됐으나, 조별리그 통과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한국(국제농구연맹 랭킹 15위)은 말레이시아(80위), 몽골(72위)보다 전력상 한 수 위로 평가된다.
대만(39위)을 상대로는 조직력과 경쟁력을 확실히 다질 계획이다.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효율적인 체력 관리로 조 1위를 확보한 뒤 토너먼트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벼른다는 구상이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탈환을 노린다.
2006년 도하 대회를 제외하고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번도 메달을 놓친 적 없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5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며 시상대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다.
앞서 남자 농구 대표팀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8년 만에 4강에 오른 만큼, 내심 남녀 동반 금메달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박수호호는 일찌감치 두 '에이스'의 공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마련해왔다.
7월 강화 훈련을 시작으로 8월 일본 평가전, 9월 월드컵을 거치며 남은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듬었다.
박 감독은 대체 선수를 급하게 발탁하기보다는 기존에 손발을 맞춰온 11명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승부수를 띄웠다.
아시안게임 직전 치른 월드컵에서의 기세도 매섭다.
8강 진출 결정전에서 독일에 완패해 탈락하긴 했으나, 대회 내내 강호들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는 경기력을 뽐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랭킹 8위 나이지리아를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유럽 최강' 프랑스(2위)와 2차전에서는 1쿼터를 31-24로 앞서며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19위 헝가리와도 높이의 열세를 딛고 대등한 접전을 펼치다 석패하는 등 긍정적인 희망을 남겼다.
다만 월드컵 무대에서 팀 공격을 주도했던 박지현이 이번 대회에 빠진 만큼, 그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강이슬의 예리한 외곽포와 이해란의 득점력, 최이샘의 정교한 슈팅이 유기적으로 터져줘야 한다.
여기에 가드진의 빠른 공격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면 12년 만의 금메달도 결코 꿈이 아니다.
/연합뉴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8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시작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정에 돌입한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를 누비는 핵심 가드 박지현(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과 '골밑 대들보' 박지수(KB)의 합류가 불발됐으나, 조별리그 통과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한국(국제농구연맹 랭킹 15위)은 말레이시아(80위), 몽골(72위)보다 전력상 한 수 위로 평가된다.
대만(39위)을 상대로는 조직력과 경쟁력을 확실히 다질 계획이다.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효율적인 체력 관리로 조 1위를 확보한 뒤 토너먼트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벼른다는 구상이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탈환을 노린다.
앞서 남자 농구 대표팀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8년 만에 4강에 오른 만큼, 내심 남녀 동반 금메달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박수호호는 일찌감치 두 '에이스'의 공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마련해왔다.
7월 강화 훈련을 시작으로 8월 일본 평가전, 9월 월드컵을 거치며 남은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듬었다.
박 감독은 대체 선수를 급하게 발탁하기보다는 기존에 손발을 맞춰온 11명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승부수를 띄웠다.
아시안게임 직전 치른 월드컵에서의 기세도 매섭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랭킹 8위 나이지리아를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유럽 최강' 프랑스(2위)와 2차전에서는 1쿼터를 31-24로 앞서며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19위 헝가리와도 높이의 열세를 딛고 대등한 접전을 펼치다 석패하는 등 긍정적인 희망을 남겼다.
다만 월드컵 무대에서 팀 공격을 주도했던 박지현이 이번 대회에 빠진 만큼, 그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강이슬의 예리한 외곽포와 이해란의 득점력, 최이샘의 정교한 슈팅이 유기적으로 터져줘야 한다.
여기에 가드진의 빠른 공격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면 12년 만의 금메달도 결코 꿈이 아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