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 조감도 / 한성건설 제공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 조감도 / 한성건설 제공
천안아산역 일대에 교통과 산업, 업무 기능을 확충하는 개발사업이 잇따르면서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TX를 갖춘 기존 광역교통망에 세종을 연결하는 BRT 계획과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와 R&D 집적지구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아산에서는 AI 모빌리티 실증 단지 사업까지 구체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고시한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2026~2030’에 따르면 세종~천안 BRT가 포함됐다. 1단계 행복도시~홍익대입구에 이어 2단계로 홍익대입구에서 KTX천안아산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추진된다. 2단계는 연장 33.5㎞, 사업비 395억원 규모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내용이다.

아산과 세종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아산시는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에 세종~아산 연결도로를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도로는 공주시 정안면에서 아산시 좌부동 일원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약 17㎞ 구간에 4차로 도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4862억원 규모다.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한 복합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아산시 자료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6735억원, 사업면적은 6만1041㎡ 규모다. 환승주차장과 연결브리지 등 환승시설과 오피스, 판매시설, 호텔, 공동주택 등의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민간사업자 유치와 공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원 약 68만㎡에 제조 R&D와 마이스 산업을 결합한 비즈니스 융복합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충남지식산업센터와 제조기술융합센터가 들어섰으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천안시는 연구·실증뿐 아니라 전시·컨벤션과 기업 교류, 투자 유치 기능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와 충남도, 아산시가 추진하는 ‘AI 모빌리티 종합실증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구축형 연구개발 사업추진심사 대상에 선정됐다. 계획상 총사업비는 9990억원이다. 내년 상반기 본심사를 통과할 경우 2028년부터 2034년까지 44개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2031년까지 연구동 3개와 41만㎡ 규모의 실증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성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휴대지구에서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 1블록’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4개동, 전용 84㎡·103㎡, 총 15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KTX천안아산역(경부선, 호남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천안아산역 주변에는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천안아산점, 이마트 천안점 등이 있으며 불당·탕정 일대의 상업·교육·생활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SDI를 비롯한 산업시설도 인근에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 녹지와 조경 특화 둘레길, 근린공원, 수변공원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아산역 일대는 광역복합환승센터와 R&D 집적지구에 이어 세종~천안 BRT와 아산 AI 모빌리티 사업 등 교통·산업 개발계획이 이어지고 있다”며 “광역교통과 산업 기반, 기존 생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 남부권 신규 주거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