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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인력 늘린다…하반기 2100명 추가 배치
"지역별 수사역량 편차 줄일 것"
경찰이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대비해 올해 하반기 인사에서 수사 부서에 약 2100명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찰 수사관 1인당 연간 사건 처리량은 133.8건이었으나 상반기 1907명을 보강하면서 103건으로 줄어들었고, 하반기 추가 배치가 완료되면 70~80건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4일 취임 후 첫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체계가 근본적으로 전환되면서 수사 부서 경찰관의 막연한 불안과 동요가 있는 것으로 들었다”며 “이번 인사에서 추가 인력 2100명을 확보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지원을 과감하게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00명 상당수가 기동대 등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충원되는 만큼 순수 증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대행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순수 인력 증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수사관별 수사 역량 격차를 인정하며 편차를 줄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대행은 “현실적으로 지역과 수사관 역량에 따라 90~100점의 결과가 나오기도, 60~70점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며 “전체 역량을 끌어올리는 게 지휘부의 고민이고 숙제”라고 말했다.
제주 실종 사건 이후 실종 대응체계 개편 방안도 공개했다. 여성청소년 부서가 교육·정책을, 형사 부서가 수색·수사를 맡고 있는 실종 업무를 형사국으로 일원화하고 경찰청과 시·도청에 장기실종수사 전담 부서를 계 단위로 설치할 예정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hankyung.com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4일 취임 후 첫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체계가 근본적으로 전환되면서 수사 부서 경찰관의 막연한 불안과 동요가 있는 것으로 들었다”며 “이번 인사에서 추가 인력 2100명을 확보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지원을 과감하게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00명 상당수가 기동대 등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충원되는 만큼 순수 증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대행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순수 인력 증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수사관별 수사 역량 격차를 인정하며 편차를 줄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대행은 “현실적으로 지역과 수사관 역량에 따라 90~100점의 결과가 나오기도, 60~70점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며 “전체 역량을 끌어올리는 게 지휘부의 고민이고 숙제”라고 말했다.
제주 실종 사건 이후 실종 대응체계 개편 방안도 공개했다. 여성청소년 부서가 교육·정책을, 형사 부서가 수색·수사를 맡고 있는 실종 업무를 형사국으로 일원화하고 경찰청과 시·도청에 장기실종수사 전담 부서를 계 단위로 설치할 예정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