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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엠, 매장음악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신인 창작자 유통 확대
SM유니버스 이어 저작권단체와 잇단 협약
신인 음악·영상, 전국 소상공인 매장에 유통
플랜티넷 자회사…매장 콘텐츠 유통망 활용
신인 음악·영상, 전국 소상공인 매장에 유통
플랜티넷 자회사…매장 콘텐츠 유통망 활용
14일 플랜티엠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들어 SM유니버스와 저작권 관련 단체 등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맺고 신인 창작자 콘텐츠의 매장 유통을 추진하고 있다. 플랜티엠은 경기 판교에 본사를 둔 IT 솔루션 기업 플랜티넷의 자회사로, 전국 소상공인 매장에 음악·영상 콘텐츠를 공급하는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플랜티엠이 주목하는 것은 기존 매장음악 유통망을 신인 창작자의 새로운 콘텐츠 유통 채널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대중과 만날 기회가 적은 신인 창작자의 음악과 영상을 매장에 공급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정식 절차를 거친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조다.
지난 4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K팝 교육기관인 SM유니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SM유니버스 교육생들이 제작한 음악·영상 콘텐츠를 플랜티엠의 매장 음악·영상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 매장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지난달 27일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대한매장음악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와 신인 음악 창작자 발굴 및 소상공인 매장음악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는 매장음악 시장에 적합한 신인 저작자를 발굴하고 창작물 보호를 위한 행정 지원을 맡는다. 대한매장음악협회는 회원사인 플랜티엠의 유통망을 활용해 발굴된 음악이 실제 매장에 송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랜티엠은 교육기관이나 저작권 단체가 발굴·제작한 콘텐츠와 전국 소상공인 매장을 연결하는 유통 인프라 역할을 맡는다. 신인 창작자는 기존 음원 플랫폼 외에 추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소상공인은 저작권 절차를 거친 음악 콘텐츠를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이 같은 협업을 통해 기존 매장음악 서비스 기업에서 음악·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플랜티엠 관계자는 "신인 창작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의 상생 관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