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손예진이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남편 현빈의 귀한 꿀을 몰래 챙겨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한 손예진은 방송 최초로 실제 집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내부를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손예진이 집에서 직접 가져온 재료 중 출연진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실온 보관함에 놓인 독특한 외형의 꿀단지였다. MC 김성주가 "트로피로 착각할 뻔했다. 보통 귀한 것이 아닌 듯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남편이 선물 받은 제품인데 아주 귀한 꿀이라고 들었다"며 "직접 맛보지는 못했지만 워낙 좋은 것이라길래 슬쩍 챙겨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가 머뭇거리며 "사용해도 괜찮겠냐"고 묻자 "설마 나를 어떻게 하겠느냐"고 웃으며 말했다.

시식에 나선 김성주는 "비싼거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셰프들은 한걸음에 달려와 맛을 본 뒤 "입안 가득 퍼지는 향이 압도적이다", "몸이 좋아지는 기분"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김성주는 현빈을 향해 "아내가 호기심에 맛본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네"…손예진이 몰래 챙긴 '250만원 꿀'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네"…손예진이 몰래 챙긴 '250만원 꿀'
방송 이후 화제를 모은 해당 제품은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전 세계 마누카꿀 생산량 중 0.003% 이하만 도달하는 최고 등급 수치로, 장인이 설계한 전용 결정형 유리병과 고급 우드 박스에 담겨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회원 공개 방식으로 운영되나 시가 250만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누카꿀은 뉴질랜드 특정 지역에서 자생하는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취한 천연 벌꿀로, 독보적인 항균 및 면역 증진 효과를 자랑한다. 핵심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이 대량 함유돼 있어 체내 유해균 억제와 소염 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의 주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번식을 방지하고, 속 쓰림과 소화 불량 등 전반적인 위장 건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체내 항산화 작용을 촉진해 면역력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구내염 예방 및 목 통증 완화 등 구강과 호흡기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성분 측정 기준인 UMF나 MGO 수치가 높을수록 강력한 항균성을 지니며, 열에 의한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 미온수에 타서 마시거나 공복에 직접 섭취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