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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아니었으면 몰빵"…이준석이 콕 집은 '이 종목'
이준석, 김동관과 하버드 1년 선후배 인연
"만나본 재벌 중 제일 똑똑" 극찬
투자 종목 묻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만나본 재벌 중 제일 똑똑" 극찬
투자 종목 묻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C방 내주던 형"…하버드 시절 인연 공개
두 사람은 미국 하버드대 1년 선후배 사이다. 이 의원은 컴퓨터과학과 경제학을, 김 부회장은 정치학을 전공했다. 이 의원은 "동관이 형이 1년 위였기 때문에 엄청나게 술을 마시러 다녔다"며 당시 가격이 비쌌던 PC방 비용을 김 부회장이 내줘 함께 게임을 즐겼다고 회상했다.
김 부회장의 경영 능력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이 의원은 "나라면 한화 주식에 몰빵한다"며 "내가 만나본 재벌 중에 제일 똑똑하다"고 말했다. 이는 이 의원이 방송에서 밝힌 개인적인 평가다.
이어 "국회의원은 국내 주식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안 사는 것"이라며 "내가 살 수 있다면 한화 주식에 몰빵할 것 같다"고 했다. 전 소장이 특정 계열사를 뜻하는지 묻자 이 의원은 "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라고 답했다.
"매너 좋고 영어도 잘해"…재계 인사 평가도
이 의원은 한화그룹의 경영 참여 방식과 가족 문화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한화는 확실히 어렸을 때부터 경영에 참여시키는 게 본질인 것 같다"며 "그 집은 삼형제가 나이순으로 덩치가 커진다"고 말했다.김 부회장과 교류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형님 말에 껌뻑 죽고 그 집안의 위계질서가 확실했다"고도 했다. 이 역시 이 의원이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내놓은 평가다.
김 부회장의 개인적인 면모에 대해서는 "매너도 좋고 영어도 정말 잘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요 그룹 총수들의 영어 실력도 함께 언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영어에 최적화된 것 같다"고 평가했고, 최근 만난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두고는 "영국식 영어를 하더라"며 영어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