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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l+Create'…이젠 AI가 AI에 외주 주는 시대
'아스트라 모멘트'로 본 AI의 진화
수학난제 가뿐히 풀고, R&D까지 척척
AI 스스로 AI 모델 만들며 '지능 폭발'
인간 넘는 '지식 생산자'…AGI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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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업계는 오픈AI가 지난 4일 공개한 GPT-6 아스트라를 AGI의 서막으로 본다. 핵심은 ‘AI 자동화’다. 인간이 AI에 일을 맡기는 시대에서 AI가 스스로 일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오픈AI 연구조직에서 AI의 총가동 시간은 올해 6월까지 인간 근무 시간보다 적었지만, 두 달이 지나자 인간의 3.1배로 늘었다. 첨단 AI 모델이 한 번의 요구로 4~8시간 연속 작업할 수 있게 되면서다. 오픈AI는 2028년 3월이면 완전 자동화된 AI 연구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AI가 후속 AI 모델을 개발하는 ‘지능 폭발’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다.
인간은 인간이 개발한 AI를 보면서 공포를 느낀다. AI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허점을 찾아 스스로 해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오픈AI는 일부 모델의 학습을 일시 중단했다. AGI가 스스로 학습하며 인간을 뛰어넘는 ‘특이점’이 올까 봐 두려워해야 하는 시간이 가까워졌다. 8일 앤트로픽을 떠난 연구원 제이컵 콕슨은 “스스로 발전하는 초지능을 향해 질주하며 인간의 생명을 두고 도박하고 있다”고 AI회사들에 경고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