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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60만원 싸다"…폴더블 아이폰 가장 싼 '이 나라'
누케니 '아이폰 듀오' 달러 환산
한국, 아이폰 듀오 13번째로 저렴
튀르키예가 가장 비싸…474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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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장조사업체 누케니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 256GB 모델 세계 최저가는 미국 최저세율 지역으로 나타났다. 누케니가 전날 정오 환율을 적용한 지역별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면 미국 최저세율 지역이 1999달러로 가장 낮았다. 미국 최고세율 지역은 약 2229달러, 홍콩은 약 2232달러로 뒤를 이었다. 미국과 캐나다는 구매 지역에 따라 세율이 달라 최저·최고세율 지역 가격을 각각 표시한다.
이어 캐나다 최저세율 지역 2280달러, UAE 2314달러, 말레이시아 2335달러, 대만 2376달러, 일본 2377달러, 중국 2384달러, 태국 2429달러 순이었다. 싱가포르와 뉴질랜드는 각각 2452달러·2456달러를 나타냈고 한국은 약 2459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 순위로 환산할 경우 한국은 13번째로 가격이 낮았다.
256GB 기준으로 한국보다 저렴한 국가·지역과의 가격 차이를 달러로 환산해 비교하면 미국 최저세율 지역이 한국보다 약 460달러 저렴했다. 미국 최고세율 지역은 약 231달러, 홍콩 228달러, 캐나다 최저세율 지역 179달러, UAE 145달러, 말레이시아 124달러 더 쌌다. 이어 대만(83달러), 일본(82달러), 중국(75달러), 태국(30달러) 순으로 한국보다 더 낮았다. 싱가포르와 뉴질랜드는 각각 7달러, 4달러 차이로 저렴했다.
한국보다 비싼 곳도 적지 않았다. 256GB 기준 스위스가 약 2471달러로 조사됐고 캐나다 최고세율 지역 2498달러, 베트남 2510달러, 호주 2526달러, 필리핀 2559달러를 나타냈다. 가장 비싼 국가는 튀르키예로 4742달러에 달했다. 브라질도 4310달러로 미국 최저세율 지역보다 두 배 이상 비쌌다. 인도는 약 3150달러였다.
저장용량이 커질수록 한국 내 가격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졌다. 512GB 모델은 미국 최저세율 지역이 2199달러로 가장 저렴했고 한국은 달러 환산 기준 2684달러를 나타내 11번째로 쌌다.
1TB 모델도 미국 최저세율 지역이 2599달러로 최저가에 올랐다. 이어 미국 최고세율 지역, 홍콩, 캐나다 최저세율 지역, UAE,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순이었다. 한국은 3132달러로 9번째를 차지했다. 2TB 모델의 미국 최저세율 지역 가격은 3199달러였다. 한국은 8번째인 3805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튀르키예는 같은 모델이 6928달러에 달해 가장 비싼 가격을 보였다.
누케니는 온라인 애플스토어 내 세금 포함 출시가격을 기준으로 제품을 비교한다. 이번 순위는 각국 현지 가격을 지난 10일 낮 12시 환율로 공통 환산해 비교한 결과다. 실제 최신 판매가격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대영/홍민성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