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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9만원 넘게 썼다"…3900만명 몰려간 '이곳'
"편의점 큰손은 남성"…8월 결제액 사상 최고 뚫었다
GS25·CU '양강 쏠림' 뚜렷…세븐·이마트24와 격차 벌려
1회 평균 6165원 소비…남성 결제 비중 71% 달해
GS25·CU '양강 쏠림' 뚜렷…세븐·이마트24와 격차 벌려
1회 평균 6165원 소비…남성 결제 비중 71% 달해
앱·리테일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은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주요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이 3조65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24년 8월(3조5522억원) 기록을 2년 만에 갈아치운 수치다. 3년 전인 2023년 8월과 비교하면 약 11% 늘어났다.
지난달 4사 편의점의 중복 제외 순 결제자 수는 3902만명에 달했다. 소비 성향을 보면 결제자 1인당 월평균 15.2회 편의점을 찾아 총 9만3834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에 한 번꼴로 편의점을 방문한 셈이다. 1회 방문당 평균 결제금액은 6165원으로 집계돼, 단순 소액 결제를 넘어 장보기와 식사 대용 구매가 정착된 흐름을 보였다.
성별 결제 비중은 남성이 71.1%로 여성(28.9%)을 압도했다. 담배, 주류, 남성 직장인 중심의 간편식 소비가 편의점 결제액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추정한 수치다. 현금거래와 계좌이체, 간편결제 상품권, 법인카드 등은 제외돼 개별 편의점 본사의 실제 회계상 매출액과는 다를 수 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