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 사진=부산시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 사진=부산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기본설계가 마무리됐다. 다음달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11월 우선시공분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035년 개항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예비 대상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7일 기본설계도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공단이 지난 3월 9일 현장설명회를 연 뒤 180일간의 설계 절차를 거쳤다.

접수한 설계도서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는다. 관련 규정을 지켰는지와 공법·장비, 공정 계획 등 설계의 적정성을 따진다. 심의는 이달 중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달 통보된다.

이후 조달청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해 통보하면 다음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오는 11월에는 우선시공분을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 본공사에 들어간다는 일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계심의 이후 실시설계에 신속히 착수하고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2035년 개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절차는 기본설계 접수 단계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통과와 실시설계 적격자 확정은 남아 있다. 부지조성이 바다를 메우는 매립 공사인 만큼 실시설계에서 확정될 공법과 공정 계획이 개항 시점을 좌우할 전망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