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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낸 듯한 ‘강남 미인’은 그만”…원텍, ‘올리지오 XM’으로 초개인화 리프팅 승부수 [현장+]
RF·HIFU 한 기기에 담아…피부층별 맞춤 시술 구현
국내외 의료진 300명 집결…글로벌 KOL도 호평
‘타이탄·벨라스타’ 출시 준비…올리지오 브랜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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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전처럼 찍어낸 듯 획일화된 ‘강남 미인’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나만의 얼굴에 맞춰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시술받기를 원하죠. 이런 초개인화 흐름이 미용 의료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원텍의 글로벌 심포지엄 ‘웨이브 서울(Wave Seoul) 2026’. 무대에 오른 심현철 더셀피부과 원장은 원텍의 새로운 플래그십 리프팅 장비 ‘올리지오 XM(Oligio XM)’을 소개하며 미용 의료 시장의 변화를 이같이 설명했다. 얼굴 전체를 똑같은 깊이와 강도로 시술해 정형화된 얼굴을 만드는 대신 개인의 얼굴 구조와 노화 양상에 맞춰 치료해야 한다는 의미다.
올리지오 XM은 이 같은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흐름을 겨냥한 제품이다. 피부 노화가 여러 층에서 복합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 착안해 고주파(RF)와 집속초음파(HIFU)를 한 장비에 적용했다. 피부 상태와 시술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에너지와 치료 깊이를 선택하거나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노화는 여러 층에서 복합적으로 온다”
단순히 기능을 합치는 데 그치지 않고 얼굴 부위별 피부 두께와 지방 분포, 처짐 정도에 따라 치료 전략을 세밀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에너지 전달 과정에서 피부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냉각 시스템도 강화했다.
얼굴이 나이 들어 보이는 원인도 사람마다 다르다. 피부 표면의 잔주름이 두드러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피부 아래 조직이 처지면서 팔자주름이나 입가의 마리오네트 주름이 깊어 보이는 사람도 있다.
심 원장은 얼굴의 비대칭과 지방 분포, 조직의 움직임을 살펴 지방을 보존할 부위와 처진 조직을 끌어올릴 부위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별화된 리프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얼굴 전체를 똑같이 치료하지 않는 것”이라며 “볼륨이 필요한 부위는 보호하고 조직이 내려온 곳은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찾은 해외 의료진 “통증 적고 환자 반응 좋아”
인도네시아에서 온 핵심 오피니언리더(KOL)인 피부과 의사 데이비드 루이스(David Luis)는 “기존에 사용하던 HIFU 장비보다 에너지는 강력하면서도 통증은 적었다”며 “환자 반응도 좋아 다시 시술받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텍은 장비만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사의 마케팅과 판매, 사후관리 지원도 원텍 장비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타이탄’·‘벨라스타’ 출격 대기
원텍은 향후 올리지오 제품군을 오리지널 모델인 ‘올리지오’, 성능을 확장한 ‘올리지오X’,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올리지오 XM’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가용 의료기기뿐 아니라 화장품 등 소비자 제품으로 영역을 넓혀 임상 현장은 물론 소비자의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김창영 원텍 부사장은 “올리지오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고 원텍 역시 올리지오를 통해 더 많은 시장과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었다”며 “올리지오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성과를 넘어 이제 또 한 번의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