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티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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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지난 3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26년 결산배당을 자기주식을 활용한 현물배당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배당은 최대주주를 제외한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차등배당 방식을 적용한다.

에스티오는 지난 3월 5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하면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각 사업연도 연결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소액주주 중심의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차등배당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결산배당 계획이 해당 정책의 첫 번째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배당 계획은 지난 8월 12일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을 통해 공개했다. 배당 종류는 현물배당, 현물자산은 자기주식이며, 목표 시가배당률은 15% 이상으로 제시했다.
사진=에스티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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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확보도 병행되고 있다. 에스티오는 지난 7월 신탁계약 해지로 37만1900주를 추가로 취득했고, 8월 5일에는 58만7544주 규모의 신탁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8월 4일까지로, 취득한 자기주식은 향후 현물배당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스티오 관계자는 "차등 현물배당이 자사주 소각보다 일반주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주주가치 제고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매입한 자사주 역시 현물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으로 활용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앞으로도 자사주 취득·소각 및 배당 등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경영실적과 재무상태 등을 고려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