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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키우는 부산상의…지역 기업 전방위 지원
전국 첫 사업재편 현장센터 유치
화신볼트산업에 인력 등 지원
화신볼트산업에 인력 등 지원
부산상의는 1일 사하구 화신볼트산업을 방문해 간담회(사진)를 열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화신볼트산업은 조선산업을 비롯해 석유 시추와 원자력 등 극한 환경에 사용되는 특수볼트를 제조한다. GE 등 글로벌 기업 공급망에 편입된 지역 강소기업으로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이 수출에서 나온다. 최근에는 가스터빈용 특수볼트를 국산화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화신볼트산업은 기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고온 열처리 기술을 활용한 SMR 기자재 시장 진출’ 사업의 사업재편 승인을 얻는 데 성공했다. 사업재편 제도는 정상기업의 자발적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 연구개발 과제 지원부터 융자·보증 우대를 통한 공장 및 설비 투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이뤄진다.
이 사업을 바탕으로 화신볼트산업은 SMR 전용 체결류 제조 공정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항공우주용 특수부품 시장으로 범위를 넓혀 기존의 사업구조를 미래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로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상의는 화신볼트산업의 신사업 진출을 위해 공장 부지 확보와 전문 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 회장은 “사업재편은 승인보다 신시장에서의 투자와 매출, 고용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승인부터 후속 지원을 아우르는 제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