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온 에스 데블린이 무대연출가가 아닌 ‘시각예술가’로 서울을 찾았다. 그가 구축해온 환상적인 예술 세계는 서울 북촌의 전시 공간 푸투라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당신은 이미 그의 작품을 어디선가 보았을지 모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 2016년 비욘세의 월드 투어 무대, 2022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와 레이디 가가의 월드 투어, 2023년 라스베이거스의 구형 공연장 ‘스피어’를 가득 채운 U2의 개관 공연까지. 이 중 하나의 영상이라도 시청한 적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에스 데블린(55)의 세계를 경험한 셈이다.

에스 데블린. / 사진. Ⓒ arte, Photo by 문덕관
에스 데블린. / 사진. Ⓒ arte, Photo by 문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