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아니고 진짜…20년차 '신인' 효리수, 전격 데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화제의 신인' 효리수가 베일을 벗고 가요계에 전격 출격한다. '신인'이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데뷔 20년 차를 바라보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 유리, 수영이 뭉친 유닛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31일 소녀시대 효리수(Girls' Generation-HRS)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Skibidi'(스키비디)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Skibidi'와 수록곡 'Lowkey In Love'(로우키 인 러브)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퍼포먼스 비디오 역시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베일을 벗는다.

타이틀곡 'Skibidi'는 하우스 장르로 시작해 힙합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 아라비안 스트링 샘플을 배치해 이국적인 색채를 더했으며, "우리만의 새 길을 만들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효리수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담아냈다. 수록곡 'Lowkey In Love'는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와 레트로한 무드가 어우러진 댄스 팝 곡이다.

효리수는 효연의 개인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 내 '가짜 김효연' 콘텐츠에서 출발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멤버 효연, 유리, 최수영이 메인 보컬과 센터 등 주요 포지션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일찌감치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체 콘텐츠로 시작된 열기는 데뷔 무대로 이어졌다. 효리수는 음원 정식 발매에 앞선 지난 22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된 '2026 카스쿨 페스티벌'에 참가해 'Skibidi'와 'Lowkey In Love' 무대를 기습 선공개했다. 당시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