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시장…'소비자 신뢰' 받는 기업에 높은 점수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202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총 22개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년 연속 수상의 위업을 달성한 ‘KB국민은행’을 비롯해 ‘횡성한우’(19년 연속), ‘안경박사’(18년 연속), ‘여명808’(17년 연속) 등 장수 브랜드와 함께 올해 새롭게 진입한 7개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과정은 지난 6월 후보 브랜드 사전조사로 시작했다. 7월에는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품질 만족도, 향후 사용의향,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 본조사가 이뤄졌다. 이어 8월 초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한민국 소비자의 진심 어린 신뢰를 받는 최종 브랜드를 확정했다. 현재 국내 기업이 직면한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란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경제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 침체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은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변화와 함께 소비자 취향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처럼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핵심 열쇠는 바로 ‘소비자 신뢰’다.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소비자가 원하는 독창적 가치를 일관되게 제공한다.

차별화된 소비자 신뢰는 위기 속에서 기업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우위가 된다.

이번 수상 기업은 뛰어난 브랜드 가치로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돕고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모범 기업이다. 소비자의 지속적인 응원과 신뢰를 발판 삼아, 이들 기업이 앞으로도 국가 경쟁력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