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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분양가 지속…'중도금 무이자' 인기
2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분양자가 6억원의 중도금 대출을 연 5% 금리로 이용할 경우 약 3750만원의 이자 비용이 발생한다. 중도금 대출이 분할 실행되고 평균 15개월의 거치 기간이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한 수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으면 이 비용을 전액 절감할 수 있다.
건설사들은 지방을 중심으로 중도금 대출 이자를 ‘0%’로 책정하며 수요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조감도)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제공하고, 1차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동면에서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를 공급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62가구 규모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동문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짓는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350가구)는 1차 계약금을 500만원으로 낮췄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에버라인 고진역이 가깝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 등 초기 부담을 낮춘 단지가 청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