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C1 '불꽃야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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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야구 예능 '불꽃 파이터즈'가 대학야구 최강자로 꼽히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상대로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부산과기대와 시즌 13번째 직관 경기를 펼친다.

이번 맞대결 상대인 부산과기대는 2020년 창단 이래 2023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2025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2026년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까지 잇따라 정상을 차지한 신흥 강호다.

불과 6년 만에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독식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뤄낸 팀으로, 두터운 선수층과 매끄러운 경기운영 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상승세를 탄 부산과기대가 파이터즈의 연승 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알바생' 정훈이 현역 은퇴 후 처음으로 친정팀 홈구장인 사직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정훈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16시즌 동안 활약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현역 마침표를 찍은 뒤 파이터즈에 합류했다.

정훈은 현재 임시 알바생 신분이지만, 경기 MVP에 선정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겠다는 장시원 단장의 공약을 받은 상황이다. 손때 묻은 사직야구장에서 정훈이 정규직 승격을 이뤄낼지 관전 포인트다.

이번 경기의 최대 분수령은 부산과기대의 강한 마운드다. 부산과기대는 최고 구속 151km/h를 자랑하는 2025시즌 대학야구 평균자책점 1위 투수를 포함해 올해 주요 대회 우수투수상을 싹쓸이한 에이스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맞서 파이터즈는 특유의 화끈한 화력으로 사직구장을 달굴 전망이다. 팀 내 타률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핵심 타자' 이대호와 박재욱이 상대 마운드를 허물고 공격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양 팀의 치열한 승부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