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헬스케어의 기업공개(IPO)가 당초 계획한 일정에 비해 지연되면서 재무적투자자(FI)들이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해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모회사 차바이오텍은 약 803억원을 들여 이들이 보유한 차헬스케어 지분을 되사기로 결정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와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차헬스케어 전환우선주 252만4051주를 803억1693만원에 장외 매수하기로 했다. 차바이오텍 자기자본의 7.96%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

차바이오텍은 대신-Y2HC가 보유한 248만6393주를 791억2728만원에,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3만7658주를 11억8965만원에 인수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차바이오텍의 차헬스케어 보유 주식은 1416만8288주로 늘어나고 지분율은 60.1%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