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이 데이터 분석…퇴직연금 맞춤설계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해주는 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평가금액이 8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 9월 출시한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2026년 7월 31일 기준 평가금액 8조 3414억원(계좌 수 기준 14만 1381좌)을 기록하며,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조언자(Advisor)의 합성어로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객과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현 시점에 어떤 상품들을 골라 얼마나 투자하면 좋을지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개별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며, 시간에 따라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과정이 모두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진다.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돼 있다.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시장상황 변화에 맞춰 자산배분안과 고객 특성을 조합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신청을 위한 최소가입 금액은 1만원이고,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별도 수수료 없이 무료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앱(M-STOCK)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후 ‘내 계좌 맞춤설계’를 진행해 맞춤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승인하면 바로 운용지시로 이어진다.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선택, 변경시점을 판단하는 세 개의 모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운용시스템을 통해 포트폴리오 변경 신호가 발생하면 알림 메시지가 발송된다. 메시지를 통해 시장 변화를 반영한 나만의 맞춤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몇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수 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는 리스크 할당 방식의 자산배분 모델을 채택해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서비스로 퇴직연금 관리에 매우 적합하다”며 “수년간 성과검증을 마친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퇴직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