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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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 달 9일 ‘2026 제 3회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이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청년이 실제 계약 과정에서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상황에 주의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와 실무적인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과 7월에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두 차례 열었다. 이번에는 상반기 교육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계약 과정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로 제시한다. 서울시 주거지원 정책과 부동산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내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최신 민원 및 피해 사례, 현장 실무 경험에 기반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년이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확인 및 주의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주변 시세와 등기부등본 확인, 중개업소 정상 여부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등 사전 점검 방법 등 계약 전 확인할 것과 표준계약서 활용, 적정 계약기간 및 보증금 보호를 위한 특약사항 작성, 대리인 계약 시 본인 확인 등 계약 과정의 주요 유의 사항 등 계약서 작성 시 주의할 것, 전입신고·확정일자, 등기부 변동사항 재확인, 보증보험 가입 등 보증금 보호를 위한 후속 절차 등 계약 후 챙길 것 등이다.

교육 신청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전·월세 맞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계약서 검토 및 주거지원 정책 활용 방법 등 개인별 상황에 따른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11월에도 청년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해 청년이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상반기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전·월세 계약에 대해 가졌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