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임원들 자사주 2만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카카오뱅크 임원들이 2만주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권태훈 경영전략그룹장 등 카카오뱅크 임원 11명은 최근 자사주 2만11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주식 매수에 쓴 금액은 총 4억6483만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기 위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마스턴캐피탈을 인수해 캐피털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태국 가상은행, 몽골 MCS그룹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해외 영업망을 확장 중이다. 이 은행은 내년까지 자산 100조원,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여신, 수수료·플랫폼, 자금운용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이자 및 비이자수익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