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아파트 조감도
산호아파트 조감도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0일 인가하고 14일 고시했다.

1977년 준공된 산호아파트는 한강 수변축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인근에 자리잡은 노후 단지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최고 35층, 총 679세대 규모의 신축 단지로 거듭난다.

관리처분계획인가는 감정평가와 조합원 분양,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등 9개 공정으로 진행된다. 용산구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공정계획상 표준 처리기한이 1년 9개월이지만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6개월 만에 고시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앞으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맞춰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 등 사업시행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이주와 해체 절차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이번 산호아파트 관리처분계획인가는 신속한 행정지원과 조합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업시행계획 변경, 이주, 해체 등 남은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호아파트가 한강변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지라는 강점을 살려 용산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