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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엔사, 새 여단 창설…주둔국 韓 패싱
사전협의 없어 국방부 반발
유엔군사령부가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정전협정 집행과 판문점 일대 경비를 담당할 새 여단급 조직을 창설한다. 국방부는 유엔사가 한국 영토에서 정전 관리 체계를 정비하면서 정부와 충분히 논의하지 않은 데 크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유엔사는 ‘경비정전집행여단’이라는 이름의 신규 조직을 창설하고 이르면 오는 18일 창설식을 연다. 국방부는 유엔사가 18개 회원국과 새 조직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면서 한국은 협의 과정에서 배제한 것에 유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유엔사 회원국은 아니지만 주둔국 지위를 갖고 있다. 국방부는 유엔사에 근무하는 카투사 병력을 철수시키는 방안 등을 담은 항의 서한 발송을 검토했지만, 관계 악화 등을 우려해 보내지 않았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1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유엔사는 ‘경비정전집행여단’이라는 이름의 신규 조직을 창설하고 이르면 오는 18일 창설식을 연다. 국방부는 유엔사가 18개 회원국과 새 조직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면서 한국은 협의 과정에서 배제한 것에 유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유엔사 회원국은 아니지만 주둔국 지위를 갖고 있다. 국방부는 유엔사에 근무하는 카투사 병력을 철수시키는 방안 등을 담은 항의 서한 발송을 검토했지만, 관계 악화 등을 우려해 보내지 않았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