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H-테크노밸리, 화성 복합산단 지원시설용지 분양…반도체·미래차 거점에 주거도 갖춰
경기 화성 양감면 요당리 일대에 조성 중인 ‘화성 H-테크노밸리’가 올해 하반기 지원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 산업시설과 주거, 생활 지원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산업단지로, 기업 활동과 종사자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화성 H-테크노밸리, 화성 복합산단 지원시설용지 분양…반도체·미래차 거점에 주거도 갖춰
화성 H-테크노밸리는 73만6617㎡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을 앞둔 지원시설용지에는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운동시설, 창고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산업단지 종사자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시설로 구성돼 단지 내 자족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시설용지는 3.3㎡당 280만원, 복합용지는 약 300만원대로 책정됐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 중도금대출 상담도 지원한다. 토지 사용은 2027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공급한 주거시설용지는 계약을 마쳤다. 일부 잔여 용지는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지원시설용지가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산업단지 내 생활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용지 분양도 진행 중이다. 산업시설용지는 반도체 혁신산업, 미래차 성장산업, 스마트 물류산업, 친환경 에너지산업, 융복합 성장산업 등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복합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와 벤처기업 집적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입지 경쟁력도 좋다는 평가다. 국도 39호선과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요당IC와 청북톨게이트를 통한 광역 이동도 편하다. 인근 서해선 향남역에 신안산선 연장선 연결이 추진되면 서울 여의도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배후 산업 기반도 다양하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와 화성 동탄, 용인 기흥 등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깝다. 현대·기아·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제조사와 자동차 부품 산업 기반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