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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62.5만원…가장 비싼 곳은?
다방, 10개 대학 인근 매물 분석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 매물의 평균 월세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다방에 따르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10개 대학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지난달 62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인 작년 7월(58만1000원)보다 7.7%(4만4000원) 올랐다. 같은 기간 원룸의 월세는 7만5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10.9% 뛰었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대 인근이다. 서울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는 작년 7월 42만3000원에서 지난달 53만3000원으로 26% 급등했다. 같은 기간 한국외대(58만2000원→67만원·15.1%), 연세대(61만4000원→67만8000원·10.4%) 인근 원룸도 월세 상승률이 가팔랐다. 성균관대 인근 원룸의 월세는 57만6000원에서 55만원으로 4.5% 하락해 10개 대학가 중 유일하게 임대료 부담이 낮아졌다.
월세가 가장 저렴한 대학가는 중앙대(52만2000원)로 조사됐다. 다만 중앙대 인근은 월세가 저렴하더라도 관리비(10만2000원)가 10개 대학가 중에 두 번째로 높았다. 관리비가 가장 저렴한 대학가는 성균관대(5만9000원) 인근이다.
다방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소형 주택에 대한 임대 수요가 늘면서 대학가 원룸 월세와 관리비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